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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노트 #02 | 원페이지 랜딩, '전환'만 보면 놓치는 것들 — 섹션별로 쪼개 보기

  • 1시간 전
  • 4분 분량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에카 분석노트의 두 번째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호에서는 메인페이지 이탈 원인을 찾는 법을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브랜드들이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이 활용하는 '원페이지(One-page) 랜딩페이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케터님께서 에카에 이런 고민을 나누어 주셨어요. "광고를 통한 랜딩페이지가 원페이지다 보니 전환은 체크하지만 고객들이 중간에 어디까지 스크롤을 내리는지, 어떤 안내에서 흥미를 잃고 이탈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단일 페이지로 구성된 랜딩페이지는 구조가 단순해 전환을 유도하기 좋지만, 일반적인 페이지 분석만으로는 '상담 신청 완료'라는 결과만 알 수 있을 뿐, 그 과정 속 고객의 행동은 이탈 or 전환으로 양분화 되어 깊은 분석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에이스카운터의 '이벤트 함수'를 활용하면 원페이지도 여러 개의 페이지처럼 쪼개서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실제 프랜차이즈 A사의 사례와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 이번 노트 요약

  1. 에카 케이스 | 한 장짜리 랜딩을 7단계 퍼널로 쪼개 보는 법

  2. 에카 인터뷰 |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 메가쇼의 전환 분석 활용




노트 하나. 원페이지는 '한 페이지'가 아니라 '여러 화면의 연속'이다

원페이지 랜딩은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해 들어온 순간 이미 하나의 페이지뷰를 발생시키고 그 이후 아래로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도 URL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석으로는 사용자가 어디까지 보고 나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프랜차이즈 A사 역시 메인 브랜드 비주얼, 시그니처 메뉴 소개, 브랜드 경쟁력, 창업 비용 안내, 그리고 마지막 '가맹 상담'까지 하나의 긴 페이지에 담고 있었습니다. 유입 대비 신청률(전환율)이 떨어질 때, 콘텐츠의 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 파악하려면 먼저 사용자가 어디까지 읽었는가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개발상으로는 한 페이지지만, 사용자에게 원페이지는 메인 → 브랜드 강점 → 대표 메뉴 → 수익 구조 → 창업 비용 → 점주 후기 → 상담 폼으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화면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측정 단위도 이 흐름대로 쪼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이스카운터의 AM_PL() 함수는 페이지 이동이 없어도 원하는 시점에 호출하면 페이지뷰로 집계해 주는데요, 이걸 '섹션이 화면에 보이는 순간'에 호출하면 각 구간이 하나의 가상 페이지가 됩니다. 스크롤 이벤트로 매번 부르면 과집계되니, 섹션이 실제로 노출됐을 때 한 번만 잡히도록 처리하는 게 핵심이에요. 



노트 둘. 급격히 꺾이는 구간을 찾았다면? 가설 테스트의 시작

이렇게 랜딩의 각 섹션을 가상 페이지로 세팅하고 나면, 많이 찾는 페이지 리포트에서 구간별 도달수가 잡힙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이름을 정렬하면 데이터를 이렇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 구간 도달률 = 각 섹션 PV ÷ 메인 PV ➔ 사용자의 스크롤 깊이를 수치화

  • 이탈 지점 = 앞 섹션 대비 데이터가 가장 크게 꺾이는 구간 ➔ 이탈 섹션

  • 구간별 체류시간 = 오래 머무는 '관심 구간' vs 그냥 지나치는 '스킵 구간'


A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도달률이 '수익 구조' 안내 구간에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소개까지는 유저들이 흥미롭게 잘 따라왔는데, 정작 창업의 가장 핵심 동기가 되어야 할 수익 정보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었던 거죠. 콘텐츠가 부실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요? 답을 내리기 전에, 한 가지 데이터를 더 봐야 합니다.



노트 셋. 상담은 '어느 버튼'에서 들어오는가 : 전환 경로도 분리

떠나는 곳을 봤다면, 이번엔 들어오는 곳입니다. A사는 상담 버튼이 히어로·좌측 아이콘·하단 고정 바·중간 비용 안내까지 네 군데에 흩어져 있었어요. 어느 버튼이 실제 상담을 만드는지 까지는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요. CTA마다 다른 가상 페이지를 부여하면 클릭을 경로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측정을 나누어 시작해 보니 전환을 많이 만든 영역은 가장 크고 눈에 띄는 히어로 버튼이 아니라, 화면 아래 늘 떠 있는 '하단 고정 바'에서 상담이 가장 많이 들어왔습니다. 버튼을 곳곳에 많이 다는 것보다, 결정의 순간이 '언제든' 올 수 있다는 걸 전제로 방해 없이 항상 닿는 통로를 두는 게 전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 에카의 가설 및 추천 테스트

  • 1단계 (순서 변경): 반응이 좋았던 대표 메뉴 소개 바로 다음으로, 심리적 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실제 점주 성공 후기'나 '프로모션 혜택' 섹션을 과감히 위로 끌어올려 봅니다.

  • 2단계 (장치 추가): 유저들의 탐색 흐름이 끊기기 전, 감정이 가장 고조된 시점에 즉시 문의할 수 있는 상담 버튼(CTA)을 자연스럽게 추가합니다.


이렇게 순서를 바꾼 뒤 다시 에이스카운터 리포트를 열어 '수익 구조 섹션의 도달률이 이전보다 올라갔는지', 혹은 '새로 배치한 버튼에서 전환이 발생하는지' 비교 분석해보는 것이죠. 만약 점주 후기 뒤에서도 여전히 수익 구조에서 꺾인다면 그땐 콘텐츠 자체를 손볼 차례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정답을 한 번에 맞히는 과정이 아니라 쪼갠 데이터로 가설을 세우고 → 바꾸고 → 더 나은 가설을 계속해서 검증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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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해 광고 성과를 끌어올리고, 의사결정 속도까지 높였습니다. 그 방법을 메가쇼 마케팅 담당 김봄 대리님께 들어봤습니다.


Q. 수많은 분석 툴 중 에이스카운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통계가 직관적으로 정리돼 있어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집계된 데이터를 새 콘텐츠 기획이나 CRM 마케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실무에 큰 도움이 됐어요.


Q. 평소 가장 자주 확인하는 메뉴는?'전환 분석'입니다. 유입·전환·전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광고 채널별 CPC·CPA를 비교하면서 성과가 좋은 방향으로 캠페인 전략을 세웁니다.


Q. 구체적인 광고 성과 개선 사례가 있다면?채널별 CPC·CPA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성과가 낮은 채널의 집행 비중은 줄이고 전환 효율이 높은 소재·채널 중심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그 결과 📈전환율은 약 10% 개선, 📉CPA는 약 15% 이상 절감됐습니다.


Q. 도입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예전엔 사전등록 수치가 낮을 때마다 원인을 찾느라 반복 분석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데이터 기반으로 즉시 판단할 수 있어 의사결정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전환'이라는 결과만 보지 말고, 고객이 머물고 떠나는 그 과정을 데이터로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메가쇼가 '감'을 '데이터'로 바꿔 성과와 속도를 모두 잡은 것처럼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에카 분석노트는 다음 호에서도 실무에 바로 쓰는 유용한 데이터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 오늘의 에카 분석노트, 어떠셨나요?

"원페이지 분석 나도 빠르게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에카에 바로 물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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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메일에 답장으로 주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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